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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 2007/08/16 13:46 |

유니버설뮤직, DRM 없는 음악 판매하기로.

 

EMI-아이튠즈에 이어 유니버설뮤직도 DRM이 없는 디지털 음악 판매에 나선다. EMI가 세계 3위의 음반업체였다면 유니버설 뮤직은 굴지의 세계 1위의 업체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이에 연간 4조원(업계 추산) 규모의 세계 디지털 음악 시장이 커질 전망이라고 한다.

 

그런데, 유니버설 뮤직은 디지털 음악의 리더라 할 수 있는 아이튠즈-아이팟(애플)과 손을 잡지 않고 있다. 이들은 아마존, 구글, 리얼네트웍스 등의 온라인 뮤직 스토어와 월마트 등의 대형 할인점의 웹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급할 계획. 왜 세계 최대 온라인 뮤직 스토어 아이튠즈를 외면하고 있는 것일까?

 

 실상 EMI가 세계 3위의 음악 업체라고 하지만, EMI가 유럽쪽 음악에 강한 반면 유니버설 뮤직은 보다 북미를 비롯하여 좀더 글로벌한 뮤직 스펙을 이루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아이튠즈와 손잡으면 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지는데... 유니버설 뮤직 입장에서는 EMI와는 다른 음악 스펙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굳이 EMI 경쟁 구도에 설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같은 음반 업계로서 상생의 구도이겠지. 아마존, 구글 등과 같은 업체들이 아이튠즈의 독주를 막기 위해 유니버설 뮤직을 회유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유니버설 뮤직 입장에서는 어차피 DRM 없이 음원을 공급하는 건데, 아이팟에서 재생될 것이 뻔한 가운데서 굳이 업체를 가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 뭐... 속사정을 들여다 보면 그들 나름의 얽히고 얽힌 "人라인" 때문일 수도 있겠고... 여튼, DRM 없는 유니버설 뮤직 음원이라. 확실히 아이튠즈의 독주는 어느 정도 수그러들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나도 아이팟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아이튠즈에서 공급하지 않는 DRM 없는 음원이 아이팟에서 재생 될 수 있는지는 확인해 봐야겠다. DRM은 없더라도 워터마크나 아이팟-아이튠즈 인증 방식을 통해 독점 형태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EMI의 곡들은 아이튠즈에서 1.29 센트에 판매 되고 있고 유니버설의 곡들은 99센트에 제공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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