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ly Clarkson의 "Never Again"
Grover Washington Jr.의 "Just Two Of Us"
 
☞ 야모그 : 우리가 지상파나 케이블 TV 등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고 싶은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다. 사실 린은 여성 가수로서는 그리 매력적인 스타일도 아니고 조금은 튀는 성격이 살짝 비호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 노래하는 사람(싱어)라면 바로 이러한 프로페셔널한 모습에서 그 사람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이전에 린에 대해 나와 같은 인상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비디오를 보고 대번에 린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왜 린은 진작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을 까. 우리의 방송 현실이 그러하고, 우리 대중음악계의 현실이 그러하다. 전자도 그러하지만 후자에 더 큰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녀가 그녀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만한 노래를 불렀던가 싶다. 대중들이 원하는 것은 그저그런 "가요적인 발라드류"들이니 린의 레퍼토리 역시 한정될 수밖에 없었지 않았을까. 그녀에게는 좋은 노래를 부를, 우리에게는 좋은 노래를 들을 권리가 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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