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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26 La Buena Vida, [Grand Panorama]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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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의 열정보다 더 강렬한 열정은 없다." 지중해 연안의 따스한 햇살 아래서 느끼는 나른한 열정의 세계. 보사 노바에서 가끔은 플라멩코를 연상 시키는 리듬 위에 퍼지는 오케스트레이션. 그 모든 것이 느리게 움직인다. 그들의 여유만만한 태도는 멜랑콜리 선율마저도 유쾌하게 만든다.



여섯 번째 시간에는 오수를 즐겨라
진정
음악이 지닌 매력에 사로 잡히는 순간은 끝없는 세계를 향한 유영의 시작이다. 그리고 이리저리 발길을 옮기다 보면 이내 한번도 찾은 적이 없는 곳으로 이른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2001 초봄, 나는 한번도 그리워한 적이 없는 이국으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는데 곳은 낯선 분위기와 낯선 언어로 가득 곳이다. 단지 내가 곳에 대해 품고 있던 이미지는 정열적인 플라멩코, 검은 소와 대조적인 카포테의 붉은 뿐이다. 그것은 그다지 흥미롭지도 자극적일 것도 없었다. 그러다 마침내 나는 시시한 나라에 흥미를 갖게 됐는데 연유는 뜨거운 나라에도 부드럽고 달콤한 정열이 숨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다. 그것은 모를 이름의 시에스타(Siesta) 레이블에서 탄생한 부에나 비다(La Buena Vida)로부터 연유한다.

 

가득한 시간, 서두를 것 없다.
그러나
일전에 잠시 지중해 연안을 떠돈 적이 있었는데, 안내자는 프랑스의
철학자 그르니에의 []이었다. 남프랑스 지중해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 하나 떠있는 섬과 속의 일상을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으로 그려나간 그의 정갈한 문체는 쉽게 뇌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다. 부에나 비다를 만나게 되면서 그르니에를 떠올린 것은 결코 비약적인 상상력이 아니다. [] 행간에서 마주치게 되는 아득한 충격은 부에나 비다에게서